"도민 누구나 생활체육 참여할 수 있게"

"도민 누구나 생활체육 참여할 수 있게"

기사승인 2020-02-13 16:35:19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 중심의 스포츠클럽과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북 도내에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12개의 공공체육시설 중심의 스포츠클럽이 있는 가운데, 민선 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확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도 차원의 생활체육 활성화도 진행된다.

13일 전북도는 생활체육 중심의 스포츠활성화대책을 내놓았고 도민의 연령대별 건강체력 수준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맞춤형 운동처방을 위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를 전주·남원·군산에서 활발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클럽의 경우 김제·진안·임실·순창을 제외한 도내 시·군에 분포돼 있는데, 활동이 비교적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체육시설 중심의 스포츠클럽은 시군에 분포해 있는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도체육회와 시군체육회가 민선시대를 맞아 주민 밀착형 스포츠 활성화 차원에서 스포츠클럽 창단도 기대된다. 실제 지난해 김제지역 클럽 창단이 추진되다 중단됐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참여형 스포츠인 동호인리그 참여클럽을 지난해 15개종목 1천924개에서 올해는 15개종목 1천930개로 확대하고 생활체육지도자 716명을 배치해 누구나 생활체육에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장애인·청소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 5개 분야, 352교실을 운영하는 등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생활체육의 경우 장애청소년교실 운영, 도지사배 전국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동호인리그전 지원,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제공으로 크게 활성화하기로 했다.

곽승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 모두가 연령, 계층 등에 구애됨이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보다 풍요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쉽게 체육시설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개보수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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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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