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전북 선수단, 22년 연속 종합4위 도전한다

[동계체전]전북 선수단, 22년 연속 종합4위 도전한다

기사승인 2020-02-13 16:52:08
전북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22년 연속 종합 4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은 지난해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경기에 출전한 중고등부 선수들의 역주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22년 연속 종합 4위' 달성의 대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13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에 301명(임원 95명·선수 206명)이 출전한다.

정식종목(5개)과 시범종목(2개) 등 총 7개의 종목이 펼쳐지며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정강선 회장을 단장으로 한 전북 선수단은 22년 연속 종합 4위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며 이번 대회에서 약 60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은 전통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메달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전경기에서 바이애슬론은 이미 일반부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피겨와 쇼트트랙, 크로스컨트리, 보드 등의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정강선 회장은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량을 많이 향상시켰다”며 “안전사고 없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계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회식은 취소됐다. 또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