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개그맨 겸 가수 영기가 크론병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혔다.
그는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이날 영기는 지난해 8월 크론병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염증 완화제, 크론병약을 매일 먹어야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나 싶었다"며 "그런데 금방 '안 죽은 게 어디야?'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기는 크론병에 대해 "완치가 없고 괜찮은 상태로 만들어서 유지를 하는 게 최선이기 때문에 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