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신규 관광사업체를 발굴할 청년PD를 뽑는다.
청년PD는 현재 활동중인 관광두레PD를 옆에서 지원하며, 새롭게 지역에 뿌리내릴 신규 관광사업체를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관광두레PD는 지역의 주민공동체를 발굴, 관광사업체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창업, 성장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지역 주민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 관광두레사업단이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창업과 육성 지원을 위해 ‘관광두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중 순창군이 유일하게 관광두레PD가 활동중이며, 청년PD 선발도 순창군이 유일하다.
장재영 관광두레PD가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3년동안 활동할 예정이며 치유벗 영농조합법인과 소소한 방아실, 성님들, 깨우치는 놀이 연구회 등 관내 4곳의 사업체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특히 소소한 방아실의 경우, 크라우드 펀딩 콘텐츠 제작과 예비으뜸두레 지정을 도왔으며, 올해는 법인화 작업과 브랜딩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사업체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청년PD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18일까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나 순창군청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 34세 이하인 자로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아니하며, 타 기관이나 단체에서 징계에 의해 면직되지 않았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두레PD를 도와 지역주민들을 건실한 관광사업체로 이끌 참신한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며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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