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공지영 작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전국분포도와 지난 지방선거 시도 지사 선거 결과 현황도를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며 "투표 잘합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강하게 비판했다.
공 작가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대구 확진 환자와 사망자 숫자가 강조된 전국 '코로나19 지역별 현황'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 이미지를 올렸다. 그러면서 "투표 잘합시다", "투표의 중요성. 후덜덜"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진 전 교수는 이 글을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 날인 29일 공 작가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링크하며 "공지영. 드디어 미쳤군. 아무리 정치에 환장을 해도 그렇지. 저게 이 상황에서 할 소리인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치적 광신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영혼이 완전히 악령에 잡아먹힌 듯. 멀쩡하던 사람이 대체 왜 저렇게 됐나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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