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스티븐 한 국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번 주말까지 약 100만 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할 역량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에 따르면 한 국장은 이날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테스트 키트의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업체와 얘기하면서 우리의 기대는 이번 주말까지 연구소들이 약 100만건의 테스트를 수행할 키트를 갖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 국장은 이날 지금까지 약 3600건의 코로나19 검사만을 수행할 수 있었던 미국이 100만건의 테스트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의원들의 추궁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만 “연구소들에 테스트 키트를 배포하는 능력과 연구소들이 실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구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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