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4일 국제농구연맹(FIBA)이 오는 18∼22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릴 예정이던 3대3 농구 도쿄올림픽 예선을 연기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FIBA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숙고한 끝에 3대3농구 올림픽 예선을 포함한 대회들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IBA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해 연기된 예선의 개최 일시와 장소를 정할 계획이다.
이번 예선은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남녀 각 8개국 가운데 3개 팀이 결정되는 대회다.
본선 진출은 자동 출전하는 개최국 일본과 세계랭킹 상위 3개국이 확정됐다.
이번 예선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한 팀은 4월 24∼2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최종예선에서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두고 경쟁을 하게 된다.
FIBA는 "예선이 4월로 예정된 최종예선 이전에 반드시 열려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새 일정을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