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메츠전 2이닝 무실점… 시범경기 3경기 평균자책점 0

김광현 메츠전 2이닝 무실점… 시범경기 3경기 평균자책점 0

김광현 메츠전 2이닝 무실점… 시범경기 3경기 평균자책점 0

기사승인 2020-03-06 09:39:10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3번째 등판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시범 경기에서 두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광현은 이날 직구,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어 총 25개의 공을 던졌고, 18개의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꽂았다.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50㎞)까지 나왔다.

김광현은 6대 5로앞선 5회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에 이어 마운드를 밟았다.

첫 타자 피트 알론소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도미니크 스미스를 1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라이언 코델를 중견수 뜬공으로, 토마스 니도는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6회에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 윌 토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지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에 놓였다.

하지만 김광현은 침찬했다. 아메드 로사리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루이스 카르피오를 투수 땅볼로 막으면서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6회까지 호투한 김광현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광현은 3차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뉴욕 메츠와 7대 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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