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취약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 배달 서비스

함양군,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취약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 배달 서비스

기사승인 2020-03-09 17:07:05

 

[함양=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 어르신들을 위해 9일부터 무료 식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을 포함,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어르신 31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휴일을 제외한 주 5일 매일 진행한다.

각 읍면 식당 등을 통해 도시락을 만들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관리사가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도시락을 배달하고, 어르신들 건강상태 등을 챙긴다.

군 관계자는 “비상 재난상황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바로 취약계층으로 지역사회에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해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과 돌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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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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