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사노피가 대구 지역 여성 의료봉사자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한다. 휴온스는 자사가 판권을 가진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유럽 인증 획득 소식을 전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이 잠실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의 국내 지사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사노피파스퇴르는 대구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과 보건소 등의 여성 의료봉사자 750명에게 4000만원 상당의 여성 생필품 세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물품기부는 매년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졌던 사회책임활동 ‘원파운데이션데이’의 일환이다. 회사는 오는 18일까지 ▲압박스타킹 ▲생리대 ▲일회용 속옷으로 구성된 여성 생필품 세트를 여성 의료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휴온스, 젠큐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휴온스는 국내외 공급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병원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 2종이 유럽체외진단시약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의 진단키트다. 회사는 지난 11일 젠큐릭스와의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 MOU를 체결하면서 전세계 60여개국의 파트너사들과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잠실 이전…샤이어파마코리아 ‘한지붕’=한국다케다제약은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와 샤이어파마코리아의 통합 과정 일환으로, 본사 이전에 따라 기존에 분리돼 있던 두 조직의 사무실이 통합됐다. 회사에 따르면 사옥 이전에 앞서 임직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접근성과 편의성 ▲안전 보장 ▲인재 유치 및 유지 ▲혁신 및 협업 지원 ▲대도시 ▲비용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현재 사옥이 최종 선정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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