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제넥신·바이넥스 ‘맞손’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

[제약산업] 제넥신·바이넥스 ‘맞손’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

기사승인 2020-03-17 09:23:07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제넥신이 바이넥스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자사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한 캠페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로슈진단이 여성건강 관련 진단검사의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제넥신은 바이오 의약품 CDMO 전문기업 바이넥스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바이넥스를 비롯해 제넨바이오, 국제백신연구소, KAIST, 포스텍 관계자들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13일 발대식을 가졌다. 컨소시엄을 통해 회사는 코로나19 DNA백신 ‘GX-19’를 개발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 앞서 회사는 바이넥스와 지난달 신규 항원 유전자에 대한 합성을 마쳤으며, 이달부터 GMP 인증 취득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사노피 둘코화이버, 챌린저스 앱 통해 장건강 캠페인=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 ‘둘코화이버’가 목표달성 애플리케이션 챌린저스와 함께 ‘매일 장건강 챙기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챌린저스는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달성률에 따라 참가비를 환급받는 앱이다. 회사는 앱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캠페인 신청자 300명을 모집, 둘코화이버 14파우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총 14회의 인증샷을 올려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참가비 환급과 함께 추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한국로슈진단 ‘HER’팀, 여성 건강진단 인지도 제고 나서=한국로슈진단은 여성건강 TF팀 HER을 구성,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주요 진단검사와 여성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팀의 활동 포트폴리오는 ▲산전기형아검사 ‘하모니검사’ ▲난소기능검사(AMH) ▲임신중독증 검사 등이다. 회사는 청소년기, 가임기, 임신·출산기, 갱년·폐경기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질환과 진단 검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하모니검사와 임신중독증 검사에 대한 산모교실을 운영하고, 사내 직원 및 직원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 난소나이검사를 실시하는 등 여성건강캠페인을 진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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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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