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지난 13일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오픈일 포함 3일 동안 누적 방문자 수 약 4만 명을 기록하면서 흥행했다. 

특히 오픈 첫 날에는 하루 동안 방문자 수가 약 2만 명에 달했다. 순천시 인구가 약 28만 명인 것을 감안했을 때 오픈 이후 주말 동안 지역 인구 수의 약 15% 가량이 방문한 셈이다. 홈페이지와 더불어 전화 문의도 하루 평균 1천 건을 웃도는 등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등장하면서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오픈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했던 기존 분양 문화가 완전히 뒤바뀌고 있다. 감염성 높은 바이러스의 위협으로 ‘언택트’ 바람이 일면서 비대면 시대로 급격히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건설업계는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축하는 한편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으로부터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고 있다.

한양은 이달 13일 문을 연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3D VR, 입지 및 타입별 세대 소개 영상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관람과의 차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기존 분양 홈페이지에서 통상적으로 보여지던 내용과 달리 단지부터 각 세대 내부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VR이다. 이는 단순히 내부를 관람하는데 그쳤던 기존 VR과는 달리 아이소매트릭과 평면도, 3D VR영상을 교차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이용하는 수요자들이 보다 손쉽게 세대 내 동선과 공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지 주변의 교통과 환경, 교육 등 입지를 소개하는 영상, 모델하우스 내 전시된 단지 모형과 위치도,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타입별 세대 유니트를 직접 돌아보면서 설명해주는 내용 등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사이버모델하우스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수분양자들의 충분한 이해를 돕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실제 모델하우스를 방문했을 때는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곳까지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3D VR을 통해 세대 내부 전경은 물론 각 마감재의 재질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단지 자체도 매력적이다. 단지는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175번지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순천 최대규모 숲세권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9㎡ 163가구, ▲84㎡ 848가구, ▲98㎡ 133가구, ▲110㎡ 10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들어서는 순천 신생활권은 향후 약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형성될 예정인 만큼 신흥 주거지역으로의 기대감이 높게 형성돼 있다. 용당동 일대는 시청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에 대한 호재도 있다고 한다.

전 세대 주차장은 100% 지하 주차로 설계되어 지상에 차가 없는(비상차량 이동, 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조성된다. 국공립 어린이집(순천시 설치 업무협약 체결)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3월 13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이달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청약, 31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계약일은 4월 13일~1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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