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7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의 코로나19 첫 확진자의 부인으로 경기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하는 62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에서 지난 5일 발생한 첫 확진자는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던 76세 남성으로 부인은 자가격리 상태였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은 지금까지 ▲간호사 9명 ▲환자 7명 ▲간호조무사 6명 ▲보호자 2명 ▲의사·임상병리사·면회객(각 1명) 등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 종사자만 17명이 달했는데 감염자 27명 중 25명은 81병동에 머물렀고, 나머지 2명은 응급실과 6층 62병동에서 근무하며 81병동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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