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제47회 상공의 날’ 개최

기사승인 2020-03-19 00:43:34

제47회 상공의날 '영광의 수상자들'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상공의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금춘수 ㈜한화 부회장, 이상원 ㈜,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 등 수상자들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코로나 극복하고 다시 힘내자’-

-국가경제발전 기여 상공인과 근로자 236명 훈장 등 수상-

-금탑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금춘수 한화 부회장-

-47년 ‘상공의 날’ 행사 코로나로 축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 좌에서 세번째)은 인사말을 통해 “상공인들의 성공 스토리는 한국 경제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품게 하는 원천이 돼 왔다”며 “지난해만 해도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일본 수출규제가 겹쳐 어려움이 컸지만, 이를 소재와 부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47회 ‘상공의 날’ 행사를 열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앞)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마스크를 쓰고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미·중 무역 갈등, 일본 수출규제 등이 겹쳐 어려움이 컸지만 소재·부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크지만 상공인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성윤모 산업부 장관, 수상자를 대표해 국내외 상공인 등 20여명과 수상자 가족,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개최됐다.

대한상의 ‘상공의 날 기념식’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혁신성과를 거둔 상공인과 근로자들에 대한 훈·포장 시상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공인과 근로자 236명이 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성윤모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로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신산업과 신기술, 신제품 출시의 걸림돌을 없애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사하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상공의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금춘수 ㈜한화 부회장이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용우 현대자동차(주) 부사장과 서중호 아진산업(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영광의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들'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상공의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금춘수 ㈜한화 부회장, 이상원 ㈜,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박경환 SK에너지 부사장과 이금옥 조선내화[000480] 대표이사가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우석민 명문제약[017180] 회장, 석탑산업훈장은 이정석 ㈜우리별 대표이사와 전병찬 ㈜에버다임 대표이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