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이영창 새 대표 취임…국내 스팩 첫 도입 성과 ‘눈길’

신한금융투자, 이영창 새 대표 취임…국내 스팩 첫 도입 성과 ‘눈길’

기사승인 2020-03-25 18:18:17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이영창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988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27년간 근무하면서 주식중개, 운용, 투자은행(IB) 등 증권업 핵심 분야를 두루 거쳤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영창 신임 대표는 대우증권 자산관리(WM) 사업부문 대표 부사장을 지내면서 기존의 주식중개 위주 사업을 종합자산관리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고 평가받는다”며 “또한 그는 한국형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국내 최초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그간 쌓은 다양한 경험과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전후에 체험한 위기관리 노하우로 어려움에 처한 신한금융투자가 이른 시일 내에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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