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병 국회의원 후보는 "민생당 정동영 후보는 전주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전주에 집을 소유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라며 "민생당 정동영 후보는 지난 24년간 단 한번도 전주에서 집을 소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전주에 지역구를 두면서 왜 서울 강남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혹시 서울의 집을 팔고 전주에 집을 장만할 것인지 정동영 후보는 전주시민께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동영 후보의 선거공보물이 서울 제작된 것을 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는 거리가 먼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성주 후보는 "민생당 정동영 후보는 전주해결사, 민생해결사를 자처한다"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조금이라도 관심 뒀다면 지역업체를 무시하고 서울에서 공보물을 제작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전북을 대표한다고 하는 후보가 또 다시 어머니를 외치고 있다"며 "필요할 때만 찾지 마시고 삶속에서 전주시민과 함께 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