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마스크 수급이 점차 안정화됨에 따라 공공기관에도 마스크가 분배되고 있다.
13일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에 따르면 이달 2주 차에 공급된 공적마스크는 총 6015만개다. 양 차장은 “의료, 방역, 안전교육 등 정책적 목적의 공적마스크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공공기관에 공급된 마스크는 ▲농림축산식품부 34만개 ▲관세청 14만개 ▲국토교통부 134만개 ▲보건복지부 79만개 ▲소방청 27만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만개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세청에 공급된 마스크는 검역·방역업무 종사자를 위해 사용된다. 국토교통부에 공급된 물량의 경우 버스·철도 등 운수업 종사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 공급된 마스크의 경우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들에게 분배된다. 소방청의 경우 119 출동대원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인력들을 위해 각각 마스크를 공급받았다.
양 차장은 “마스크의 재고량을 계속 모니터링해,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적절히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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