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배우 전지현이 '착한 건물주' 과대 포장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일부 보도와 달리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물 임대료 감면 과정에서 어려운 곳은 몇 개월 더 감면해줬다”며 “중간 관리인의 착오가 있었음을 알게 됐고, 확인 후 누락된 곳은 바로 감면 조치를 했다. 모두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월 전지현이 자신의 빌딩 임차인들에게 두 달간 임대료 10%를 감면해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당시 소속사 측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조용히 진행한 것"이라며 "소속사도 알지 못했던 부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실제 혜택을 받은 곳은 전지현이 소유한 건물 세 채 중 삼성동, 논현동 소재의 2채 중 각 1개 매장, 총 2곳뿐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 전지현이 감면해준 금액은 정부 지원을 제외한 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올해 김은희 작가의 신작 드라마 '지리산'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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