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가칭)’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라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와 ㈜오퍼스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 선정됐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동해시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천곡동에 건립할 계획으로 앞서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20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은 문화체험중심의 통합형 도서관으로 기능별 동선 분리와 효율적 공간구성, 자연채광과 에너지 절감을 고려한 제로에너지 도서관 구현 등 스마트도서관 계획 디자인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당선작은 대지면적 2706.3㎡에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3027.03㎡의 규모로 어린이 및 영유아 자료실, 청소년 및 일반 자료실, 다목적대강당, 북카페, 동아리실, 마루공간, 창작실, 음향·영상스튜디오 등으로 설계됐다.
장순희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최종 당선 업체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해 올해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정보 서비스와 독서문화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문화와 만남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 단계부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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