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주시설공단이 정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일부 야외 체육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재운영되는 야외 체육시설은 축구, 풋살, 테니스, 족구, 골프, 야구, 암벽등반, 승마 등 8개 종목이다. 이달 24일 오전6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수영장 등의 실내 체육시설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장을 지속한다.
전주시설공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세부 지침도 세웠다. 시설 별로 운영시간과 이용 인원, 강좌 제한적 운영을 통해 이용자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아울러 탈의실(라커룸)과 샤워실의 이용도 제한된다.
백순기 전주시설공단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일부 시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시설들을 마음껏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루빨리 상황이 안정되길 바라며 준수사항을 지켜주실 것을 시민들께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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