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이제는 기술이다...‘기능성’으로 승부 보는 아웃도어 업계

애슬레저, 이제는 기술이다...‘기능성’으로 승부 보는 아웃도어 업계

기사승인 2020-04-23 05:00:00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남의 시선이나 선입견 등에서 벗어나 몸에 편안한 룩이 유행하면서 애슬레저룩 시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일상복이지만 운동을 하기에도 손색이 없을 스타일의 룩을 주로 나타내던 애슬레저룩이 발전하고 있는 것. 이 가운데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탄탄한 내공을 갖춘 아웃도어 업계는 포화된 애슬레저 시장에서 최근 판도를 바꾸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최근 비타 프리모션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네파의 노하우를 담아 근육과 몸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애슬레저 룩을 표방한다. 우수한 신축성과 부위별로 다른 소재를 적용해 몸에 감기듯이 착화감을 높인 바디 맵핑 기술력을 사용해 최적의 활동성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몸매 보정 효과까지 덤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파의 비타 프리모션 자켓의 경우 인체공학적 절개 라인을 적용해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발수 기능의 우븐 원단과 세 종류의 트리코트 원단을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적용하여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모션수트라는 명칭답게 움직일 시(모션) 근육과 세포의 움직임에 집중해 바른 자세와 올바른 핏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밀레는 애슬레저룩으로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한 생트 재킷을 출시했다. 애슬레저룩을 일상복으로 착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선보인 제품이다. 사방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절개 라인과 가슴 부위의 사선 지퍼 포인트로 스포티한 무드를 한층 높였다. 또 후드 일체형으로 옷 틈새로 들어오는 찬 공기를 막아줘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간절기에 착용하기 좋다.

K2가 출시한 포디엄 트레이닝 세트는 기능적인 소재에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해 일상복, 운동복은 물론 홈웨어까지 두루 활용 가능한 애슬레저 제품이다.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 외에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원마일웨어, 홈트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는 캐주얼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다양한 활동에도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또 자켓 등판에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적용해 땀으로 인한 습기를 밖으로 배출해 운동 시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전무는 “아웃도어 업계는 그동안 아웃도어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다진 기술력을 애슬레저 룩에 접목해, 포화되어 있는 애슬레저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며 “네파에서 이번에 선보인 비타 프리모션 컬렉션은 몸의 움직임과 핏에 집중해 그야말로 운동을 사랑하는 열운족을 위한 기능성 애슬레저룩으로 일상 속 가벼운 산책부터 등산과 하이킹 등 활동적인 야외활동 시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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