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전직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건강이상설에 휘말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안녕을 기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드먼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스포츠전문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원수님(Marshall)이 아프다는 소식이 낭설이길 바란다"면서 "바라건대 곧 이와 관련한 사실을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로드먼은 "미국(USA)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사이에 이뤄져야 할 일이 아직 매우 많다"며 "김 위원장의 상태가 안 좋다면, 나의 두 친구가 평화적 성공을 향해 나아가도록 그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로드먼은 그간 수차례 방북해 NBA를 비롯해 농구를 좋아하는 김 위원장을 만나는 등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7년 마지막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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