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 시군 위탁시설 240곳 단계적 운영 재개...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전북도, 도 시군 위탁시설 240곳 단계적 운영 재개...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사승인 2020-04-27 11:05:34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일환으로 지역 실외체육시설, 자연 휴양림 등 공공시설 240곳에 대한 운영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와 시군 직접 또는 위탁관리하는 시설이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실외체육시설 208개소, 문화관광시설 13개소, 자연휴양림 19개소 등이다. 

전북도는 먼저 이들 시설 중 전주월드컵경기장, 덕진체력공원  등 각 시군 체육공원 내에 있는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위험도가 낮은 실외·분산시설 219개소에 대해서 이날 운영을 재개한다.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5월 6일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분산·이동 시설인 미술관, 박물관 및 밀집·착석시설인 도서관,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정부방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에 따라 운영 재개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북도 직영으로 운영되는 데미샘자연휴양림 등과 같은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야외 조경시설과 야외화장실 등도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이런 시설 내에 있는 숙박시설은 당분간 운영 중단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운영이 중단된 공공시설에 대해서 2주마다 지역 감염 확산 위험도와 생활방역 준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고 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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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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