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부안군은 봄철 야외활동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부안군에 따르면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야외활동이 늘면서 진드기 관련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돼 기피제 보관함을 정비했다.
내소사, 직소폭포, 줄포생태공원, 개암사, 서림공원 6곳이다. 이곳에 비치된 기피제는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또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노출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농가 전 세대에도 기피제를 배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고열, 두통 등 감기증상을 보이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며 야외작업 후에는 반드시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 진드기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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