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격투기 선수 명현만과 위대한의 대전이 무산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조직폭력배 출신 위대한은 명현만을 도발하는 과정에서 스파링을 신청했지만 상식에서 벗어나는 발언에 MAX FC는 스파링 경기를 취소했다. 위대한은 전과 24범에 프로 격투기 선수 자격을 갖추고 있지 않다.
앞서 위대한은 지난달 23일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내가 1라운드에서 지면 내 손가락을 자르겠다. 하지만 1라운드를 버티면 명현만과 명현만 딸의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발언했다.
이 같이 도를 넘는 발언해 논란이 불거졌고,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명현만은 위대한의 사과를 받았다고 밝히며 "개싸움은 안된다"면서 "스포츠 정신을 갖고 스파링을 해야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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