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6일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806명으로, 이 중 86.4%인 9333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확진자수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0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명이고, 격리해제는 50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유입 됐으며, 국내 지역사회 발생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유입 국가(지역)는 쿠웨이트다.

방대본은 지난 4일간 6명이 확진된 쿠웨이트발 입국자에 대해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역 강화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쿠웨이트에 근로자를 파견한 국내 기업들에게도 쿠웨이트 현지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현지 근로자 감염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4월22일부터 5월6일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112명으로,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85명(75.9%), 해외유입 관련 1명(0.9%), 병원 및 요양병원 등 5명(4.5%), 지역집단발병 4명(3.6%), 선행확진자 접촉 10명(8.9%), 기타 조사 중 7명(6.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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