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강경화 장관은 4일 코로나19 대응 기금 조성을 위해 개최된 코로나19 글로벌 대응 국제 공약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해당 회의는 국제 공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진단제품을 개발해 적정 가격에 폭넓게 공급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주도로 개최된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프랑스, 독일, 멕시코 드 약 40개 공여국, 국제연합(UN),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빌&멜린다게이츠재단,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등이 참여해 백신‧치료제‧진단제품 개발을 위한 기여 의사를 밝혔다.
강 장관은 ▲국내 진단키트 생산 역량과 해외 수요 국가들에 대한 공급 ▲국내 기업‧연구소의 백신‧치료제 개발 노력 ▲화상세미나 등을 통한 우리 방역 경험‧기술 공유 ▲국제 보건 기구 및 단체들에 대한 우리 기여 등을 설명했다.
우리 정부는 백신‧치료제‧진단과 관련해 국제 보건 기구 및 단체들에 매년 5000만불을 기여해 오고 있다. 앞으로 세계백신면역연합에 대한 다년간 기여 등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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