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12일 자체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창구인 각 동 행정복지(주민)센터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심규언 동해시장이 동참한 가운데 천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0개 행정복지(주민)센터를 방문, 전담창구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비롯 접수에 따른 시민불편, 보완 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동해시민 9만216명 모두에게 현금 2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지난 11일부터 6월 6일까지 4주간이다.
다만 초기 2주간인 오는 23일까지는 시민들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구매방법과 같이 신청인 출생년도 마지막 숫자에 따른 5부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신청 2일 차인 12일 현재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현황은 대상 9만216명 중 1만6687명이 신청해 18.5%의 신청률을 나타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인 만큼, 접수 및 지급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