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신풍제약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2상 승인 소식에 14일 장중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 기준 주식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7.91%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날 신풍제약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피라맥스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은 국내 자체 개발 말라리아 치료제다.
그동안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치료범위(적응증)를 코로나19로 확대하기 위한 '약물재창출' 연구를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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