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중국이 500억개가 넘는 마스크를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5월 1일 기준 중국이 해외에 수출한 마스크 수는 500억9000만개에 달한다”면서 “중국은 세계 방역을 위해 의료 물자 생산 분야에서 공헌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국은 마스크 외에도 이번 코로나19 발생 기간에 방호복 2억1600만벌과 의료용 고글 8103만개, 적외선 체온계 2643만개, 수술 장갑 1억4000만 켤레를 수출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검사 키트 1억6200만개와 산소호흡기 7만2700대를 해외에 공급하기도 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은 수출용 의료용품의 품질과 공급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또 의료 물자 수출과 관련한 불법 행위 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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