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악바리 주점 직원(56세)이 동대문엽기떡볶이 개포동역점(강남구 개포로 506 1층)에서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 직원은 5월 11일, 12일, 14일, 15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해당 지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접촉자 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해당 여성의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구청 관계자는 "해당 날짜에 이 업소 이용자는 증상이 없어도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구청은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상황도 함께 공개했다.
이날까지 확인된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9명이다. 간호사 4명 외 지인 2명, 서초구 소재 악바리 주점 종사자 2명과 종사자의 가족 1명 등이다.
병원은 확진 간호사 4명과 관련한 병원 내 접촉자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부분 폐쇄했던 병원 수술장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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