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확진자 8시간 만에 17명 추가 감염…총 1014명

서울 코로나 확진자 8시간 만에 17명 추가 감염…총 1014명

기사승인 2020-06-08 19:33:50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서울시는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파악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14명으로, 8시간 만에 1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발표 대비 17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리치웨이 관련이 9명(누계 39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이 2명(누계 29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이 1명(누계 27명), KB생명보험 관련이 1명(누계 12명), 해외접촉이 1명(누계 284명), 기타가 3명(누계 296명) 등이었다.

이 가운데 ‘리치웨이 관련’으로 분류된 신규 9명 중 8명(구로 57∼64번)은 서울 구로구 소재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들이다.

이 쉼터에서는 전날에도 거주자가 1명 확진됐으며, 이 확진자(구로 54번)는 리치웨이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에서는 1월 24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래 6월 8일까지 137일 만에 1천명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 서울에서는 8일 오후 6시까지 최소 15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확진됐으며, 이 가운데 5명을 제외한 147명이 국내 감염 사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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