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올해 2분기에도 큰 폭의 이익 개선세를 보여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종전 대비 8.7% 상향조정한 5만원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시장 부진에도 계속되는 M/S(시장 점유율) 상승이 이뤄내고 있고, 구조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9.7% 증가한 41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상대적 판촉 강도 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상향 조정 흐름 지속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하향 조정 중이다. 계속되는 주가 상승에도 실적 개선에 대한 부담은 없다”면서 “예상 대비 축소된 판촉 비용 집행에 기대감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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