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7p(0.23%) 떨어진 2133.18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p(0.14%) 내린 734.35를 나타냈다.
전날 5%대 급등했던 코스피는 남북 긴장 고조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전날 장 마감 후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삼성전자 등 주요 시총 상위 종목은 시간외 거래에서 1∼2%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뉴욕증시는 원만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6.82p(2.04%) 오른 26,289.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15p(1.9%) 오른 3124.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169.84p(1.75%) 상승한 9895.87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5월 소매판매 등 주요 지표와 정책 당국의 부양책,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등을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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