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여의도에서 자동차 동호회와 관련한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자동차 동호회와 관련해 5명이 새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동호회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모임에는 10명이 참석해 그 중 4명이 확진됐으며, 이들의 접촉자 중에서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동호회의 전체 동선이 확인돼야 한다"며 "확진자 중 누가 발병일이 더 빠른지, 이 확진자가 어디서 노출이 됐는지 등을 조사하는 중이다. 조사가 정리되면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