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와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 이하 공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시민체육공원(불당동 236-10번지 일원)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도심 속 휴식 명소 ‘천안시민체육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6월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민들이 공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시민체육공원은 ▲풋살장 1면(317㎡/인조구장) ▲족구장 3면(386㎡/인조구장) ▲배드민턴장 3면(308㎡/우레탄구장) ▲잔디광장(3638㎡) ▲산책로 ▲야외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28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야외주차장은 인근 불당상업지구 등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산림 훼손을 최소화한 자연친화적 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들을 위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내 체육시설은 별도의 이용료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체육공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패밀리 테마파크 및 제3의 기능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천안시민체육공원이 천안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행복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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