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 이하 기진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속한 대응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오토메이션&스마트팩토리, 스마트 공작기계 등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1997년 경남최초 기계산업 전시회로 시작한 이래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뉴딜을 기반으로 스마트산단으로 변모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분야는 독일과 미국, 일본 등 12개국 115개사 344부스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화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비롯해 디지털 로봇 시스템, 난삭재 가공을 위한 스마트기계 등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산방식과 근로환경의 디지털화를 위한 디지털 뉴딜”을 전달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데모장비 및 데이터센터 등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구축사례 설명회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는 최근 디지털화 트렌드를 보여줄 컨퍼런스를 비롯해 기계기술 및 기업경영전략 관련 세미나를 진행한다.
1일차에서는 ‘기술 경영과 스마트 제조혁신이 가져올 지속가능한 기업 만들기’ 및 2일차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작기계 솔루션 구축 방안’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한편 코로나19 시대에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안전한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고수준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운영한다.
코로나 청정도시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첫 대형전시회인 만큼, 참관객과 참가업체 등 다수의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최고수준인 7단계 방역(1차 발열측정-손소독-마스크 착용확인-2차 발열측정-비닐장갑 제공-3차 발열측정-에어샤워)을 진행한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동남권 최대 기계류 전시회로서 기계산업 마케팅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기계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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