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부양책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둔화 기대감에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코로나19 사태와 미국 경기 부양 협상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4.07p(0.62%) 상승한 2만6828.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90p(0.36%) 오른 3306.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37p(0.35%) 상승한 1만941.17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진정세를 보인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일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약 4만5000명을 기록하며 소폭 줄었다. 미국 신규 확진자는 2일 연속 5만명 이하를 기록했다. 연일 6만명 이상을 넘기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진정된 수치다. 최근까지 연일 6만 명을 훌쩍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개선됐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사태, 미국의 경기 부양 협상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0.19% 오른 3254.29를 기록했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 상승한 6036.0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9% 오른 4889.52에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6% 내린 1만2600.8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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