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백신과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했다. 유럽증시도 미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3.05p(1.39%) 상승한 2만7201.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26p(0.64%) 오른 3,327.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23p(0.52%) 상승한 1만998.40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장중 1만1000선을 넘어가기도 했다.
코로나19 백신과 사태 진정 기미가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주요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가운데 존슨앤드존슨도 이날 미국 정부와 10억달러 규모의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도 유지됐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0.4% 오른 3268.38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 상승한 6104.72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30 지수도 0.5% 오른 1만2660.25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9% 오른 4933.3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