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되면 北과 신속히 협상”

트럼프 “재선되면 北과 신속히 협상”

기사승인 2020-08-09 06:40:02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제공.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재선될 경우 북한과 빠르게 합의를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배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에 이긴다면 북한과 매우 빨리 합의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 사람들은 어디 갔는가. 전쟁을 보지 못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자신이 승리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트럼프가 우리를 전쟁하게 할 것이라고 했지만 아니다. 정반대였다”면서 “우리는 실제로 북한과 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지난 행정부에서는 절대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11월 대선이 없었다면 북한, 중국, 이란과 협상 테이블에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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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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