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KT 시너지’ 신호탄…통신비 최대 12만원 할인

기사승인 2020-08-10 16:54:35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케이뱅크가 주주사인 kt와의 ‘시너지’ 강화의 일환으로 최대 12만원 통신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10일 신규 고객 대상으로 체크카드 또는 계좌로 통신비를 자동이체 납부하는 kt고객에게 최대 12만원을 환급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케이뱅크 신규 고객이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연결할 경우 최대 24개월까지 유·무선 통신비를 월 5000원 환급받을 수 있다. 세부 조건은 체크카드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및 다음달 30일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만 해당한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kt멤버십 할인과 전월 실적에 따라 차감된 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4만원까지 돌려준다.

체크카드에 더해 계좌를 통한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뱅크 계좌로 kt통신요금을 자동 납부 신청한 신규 고객은 5개월 동안 월 2000원씩 최대 1만원의 통신비를 할인해 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제휴 시너지를 토대로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라며 “마케팅 및 연계상품 출시 등 케이뱅크 주주 및 그룹사와의 제휴 아이템을 지속 발굴해 케이뱅크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달 4000억 규모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모바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