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드림스타트는 최근 인천 초등학생 형제 화제 사고를 계기로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집중 점검하고자 10월 한 달 간 취약계층 아동의 촘촘한 사례관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횡성군드림스타트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가정에 방문해 양육환경 등 총 13문항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구에 대해 긴급지원 연계, 돌봄 신청 지원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가정방문 시 화재 예방을 위한 재난대비 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김홍석 군 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양육자의 경제적 여건 악화, 비좁은 주거환경에서의 고립 등 경험으로 취약계층은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다”며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보다 촘촘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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