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에서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봉산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 154번 확진자인 A씨는 원주 142·143번 확진자 부부가 다녀간 원주의 한 호프집 이용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현재까지 같은 호프집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3명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난 19일과 20일, 27일 해당 호프집을 다녀간 시민들은 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150번째 초등학생 확진자의 부모인 B씨와 C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50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원주의료원에 동반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양성 판정으로 이날 원주에서만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도내 확진자는 총 27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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