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국립횡성숲체원(원장 홍성현)은 코레일(강원본부 평창관리역)과 함께 패키지 여행상품을 출시·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림관광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상품은 숲체험 프로그램과 KTX 교통편을 결합해 판매된다. KTX역에서 횡성숲체원까지 교통수단이 지원되기에 자가 교통편이 없는 참가자도 편리하게 숲체원을 방문할 수 있다.
▲해발 850m 강원도 청정자연에서 펼쳐지는 ‘숲 오감체험’ ▲자연물을 이용해 나무 액자를 만들며 숲체원에서의 추억을 간직해보는 ‘숲속기념사진’ ▲숲 속 명상과 체조를 통해 심신을 이완하고 숲에서 휴식할 수 있는 ‘활력드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숲체험 패키지 상품은 당일형(5시간)과 숙박형(1박2일) 2종으로, 인원 제한 없이 10∼12월 주중·주말 운영되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 원장은 “이번 KTX 산림관광 여행상품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손쉽게 숲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이 숲을 찾아 휴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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