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가 대선 결과 기대감에 급등했다. 유럽증시도 미국 대선 추이를 주시하며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4.98p(2.06%) 오른 2만7480.0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8.92p(1.78%) 상승한 3369.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96p(1.85%) 상승한 1만1160.57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대선 경합 추이에 촉각을 기울였다. 여론조사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앞서씾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가능성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밤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유럽증시도 미국 대선을 주시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2.62% 오른 3098.72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 상승한 5786.7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55% 오른 1만2088.9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44% 상승한 4,805.6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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