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지난 5일 중앙보훈병원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과 ‘휠체어 행복나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휠체어 행복나눔사업’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정보시스템을 도입해 휠체어 수리 및 기부 서비스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보다 많은 장애·고령의 국가유공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휠체어 행복나눔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협업 매칭 플랫폼 ‘협업이음터’를 통해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휠체어를 기증받아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한 뒤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 및 대여하는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두 기관은 ▲휠체어 행복나눔사업 전국 확산 인프라 구축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한 휠체어 기증·기부·대여·무상 수리 서비스 플랫폼 개발 운영 ▲국가유공자 중 취약계층 선제적 발굴 및 맞춤형 보훈복지서비스 제공 협력 ▲장애인·저소득 노인 등 이동권 보장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공단의 뛰어난 기술력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폭넓은 인프라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휠체어 행복나눔사업’을 활성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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