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사회보장정보원, 휠체어 행복나눔 공동 추진 MOU

보훈공단-사회보장정보원, 휠체어 행복나눔 공동 추진 MOU

기사승인 2020-11-06 11:52:26
▲양봉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중앙보훈병원에서 열린 ‘휠체어 행복나눔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 공단 양봉민 이사장, 허재택 중앙보훈병원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공) 2020.11.6.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지난 5일 중앙보훈병원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과 ‘휠체어 행복나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휠체어 행복나눔사업’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정보시스템을 도입해 휠체어 수리 및 기부 서비스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보다 많은 장애·고령의 국가유공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휠체어 행복나눔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협업 매칭 플랫폼 ‘협업이음터’를 통해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휠체어를 기증받아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한 뒤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 및 대여하는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두 기관은 ▲휠체어 행복나눔사업 전국 확산 인프라 구축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한 휠체어 기증·기부·대여·무상 수리 서비스 플랫폼 개발 운영 ▲국가유공자 중 취약계층 선제적 발굴 및 맞춤형 보훈복지서비스 제공 협력 ▲장애인·저소득 노인 등 이동권 보장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공단의 뛰어난 기술력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폭넓은 인프라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휠체어 행복나눔사업’을 활성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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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