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오준엽 기자 = 충청남도 천안과 아산의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세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8일 현재 천안·아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이 늘었다. 이들 중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 관련자도 2명(천안 391, 392번)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 4일 양성판정을 받은 신한생명·카드 콜센터 직원(천안 309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에 따라 천안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48명으로 늘었다.
이들 외에도 천안·아산 지역 추가 확진자는 5명으로 불당동 40대(천안 387번)와 50대(천안 390번)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천안 386번 확진자의 가족이었다.
천안 388번 대학생과 다가동의 50대(천안 389번), 아산의 40대(아산 103번)의 감염경로도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천안 388번 확진자는 기숙사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학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고, 방역당국은 기숙사 건물과 학생회관 등에 대한 방역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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