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9일 대명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1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69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20억 원 등 총사업비 약 100억 원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 기본계획 설계에 착수한 후 △어항·어업기반 정비 △관광기반 구축 △공동작업 건조장 신설 및 다목적커뮤니티센터 신축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연간 방문객 80만 명, 연간 방문객 지출총액 600억 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애기봉과 함께 대명항을 김포의 미래 100년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조성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수도권 최대의 복합 관광어항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236곳이 응모해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대명항을 포함해 60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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