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정부의 4차 추경에 따라 지원하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을 1385가구에 총 9억6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고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5000만 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가 대상이다. 시는 가급적 많은 가구가 신청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30일까지였던 신청기한을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연장했다.
소득감소를 객관적으로 증빙하기 어려운 일용근로자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위기 사유를 인정해 신청을 받았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생계가 어려운 가구의 생활안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이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다른 생계비 지원사업인 긴급복지, 경기도형 긴급복지(무한돌봄) 제도를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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