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코로나로 기업 활동이 줄어 사용하지 않게 된 복리후생 관련 예산을 침체된 한우 소비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횡성축산업협동조합(횡성축협)을 통해 약 4억원 상당의 1++등급 한우의 구입 및 조달을 진행했으며 한우는 성탄절 연휴 이전인 21일부터 24일까지 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직원 약 1300명의 집으로 배송된다.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올해 연말은 외부 모임을 자제하고 각자의 집에서 가족과 좋은 음식을 나누자”며 “어려움을 떨치고 힘차게 일어날 내년에 다시 만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성탄절부터 새해까지 전사 휴무에 돌입한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4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그룹 전 직원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연세의료원을 통해 코로나로 봉쇄조치가 내려진 네팔 지역 병원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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